“육아 끝나고 애 재우고 나면 멍~ 하지만, 손은 뭔가 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그럴 때 타이핑 부업처럼 단순하면서도 보람 있는 일이 참 괜찮더라고요.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믿을 만한 일자리를 찾기는 어렵죠.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그런데 워크넷에 올라온 공공기관 타이핑 알바를 보고 직접 신청해보니 확실히 달랐어요.
공공기관 타이핑 부업, 워킹맘도 가능한가요?
저는 하루 2~3시간 정도, 주 3일 일했어요. 이 일의 장점은 딱 하나, 정해진 시간에 앉아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었어요.
아이 하원 후 간식 먹이고 한 시간, 밤에 재운 후 한 시간, 이렇게 나눠서 작업했죠.
제가 했던 일은 도청 산하 복지센터에서 발송용 문서 입력 정리였어요. 타이핑 속도만 보면 되고, 문서 내용은 대부분 관공서 안내문이라 단순했어요.
공공기관 타이핑 부업, 이렇게 시작했어요
- 워크넷 회원가입: 공식 사이트(work.go.kr)에 가입하고 간단한 이력서 등록
- 검색 키워드: '타이핑', '전산입력', '문서입력', '단순사무' 등으로 검색
- 기관 확인: 모집공고에 고용보험 포함 여부, 근무기간 명시 여부 확인
- 이력서 이메일 발송: 자격증 없어도 ‘시간 약속 철저’ 강조하면 연락 올 확률 높음
저는 자격증도 없고 경력도 없었지만, '정시 출근, 정시 마감 가능하다'는 걸 강조했더니 실제로 연락이 왔어요. 물론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지방 소재 기관일수록 경쟁률이 낮은 편이더라고요.
공공기관 타이핑 부업, 주의할 점은?
공공기관 이름을 걸고는 있지만, 실제 업무는 위탁업체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경우엔 시급이 다르게 책정되거나, 수수료를 떼는 경우도 있었어요.
무조건 기관 명의로 된 공고인지 확인하고, 이메일로 조건을 재차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또한, 같은 타이핑이라도 성격이 조금씩 달라요. 저는 처음에 ‘인터뷰 녹취록 전사’도 해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집중력도 필요하고, 반복 청취로 귀가 아팠거든요. 반면 ‘기록 정리’ 업무는 눈으로 보고 그대로 옮기기만 하면 되니 훨씬 수월했어요.
타이핑 부업, 워킹맘에게 좋은 이유
무엇보다 시간의 유연함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출퇴근이 없고, 주말도 자유로워서 가족 일정과 병행하기 좋았죠.
저는 아기 낮잠 시간 2시간을 '부업 타임'으로 정해서 루틴화했어요.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고, 업무량이 적당해서 소진감도 덜했어요.
나만의 조용한 작업 시간이 생기니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이 생겼고, 작게나마 통장에 쌓이는 수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어요.
📌 이 글은 타이핑 부업 실경험 후기로, 워킹맘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익 루틴입니다. 하루 2시간, 타이핑 하나로도 시작할 수 있어요.
